이 영상을 이제서야 보다니.ㅋㅋ 미쓰 수전 보일. 2009' 브리티쉬갓텔런트.
모 싸이트에서 영상을 올린 이의 코멘트 曰
"어느 못생긴 47살의 아줌마가 관객들의 비웃음 속에서 노래를 시작하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과감하게 '판'을 뒤엎을 수 있는 인간의 힘.
난 그런 힘만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유일한 통로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12세까지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했지만, 그 후론 한 번도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노모(老母)를 돌보느라 가수의 꿈도 접었다. 가끔 교회에서 노래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도 2년 전 어머니가 숨지면서 그녀에게 '모험을 하라'고 당부했던 것을 지키려고 용기를 내게 된 것이라고 한다."
더구나 저렇게 자신만만하고 밝고 또 활기찬 '농담따먹기'가 느무느무 좋다.
영국에 가고 싶다. 언제쯤 갈 수 있을까?
그녀 曰 "미혼이고, 키스 한 번 못해봤어요. 그게 자랑은 아니지만요. (큭큭)"
여하간 거침없이 자신을 쫙 내지르는 그 짜릿한 한 순간을 살기 위해
우리는 이 지겨운 삶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2012. 4. 30. 페이스북)
이 곡이 뮤지컬에서 불행한 팡틴느가 코제트를 쟝에게 맡길 때 부르던 노래였구나…. 한 선배가 페북에서 말해줬다. 아, <레 미제라블>을 뮤지컬로 보고 싶다…. 이 다음에 올릴 쉬르양강의 곡도 그렇고, 오늘은 박DJ의 선곡은 '일반인 특집'이 되겠군. 오래도록 묵힌 '아마추어'의 에너지는 언제나 날 설레게 만든다.
There was a time when men were kind
When their voices were soft
And their words inviting
There was a time when love was blind
And the world was a song
And the song was exciting
There was a time
Then it all went wrong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As they tear your hope apart
As they turn your dream to shame
He slept a summer by my side
He filled my days with endless wonder
He took my childhood in his stride
But he was gone when autumn came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That we will live the years together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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